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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질 산란일자 표시제도 안내

 

2017년에 국내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포로닐 등이 검출돼 살충제 계란 파동이 있었는데요. 여전히 계란에 대한 안정성을 의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개선이 되고 이것을 계란의 껍질에 표시를 의무화했는데요. 달걀 산란일자 표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달걀 껍질에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지난 2월 23일부터 시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알고 계실테지만 6개월의 계도기간이 지나고 8월 23일부터 본격 시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달걀 산란일자 표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평상시에 달걀을 구매하실 때 포장지에 있는 유통기한만 보고 계란을 구매하시거나 그냥 마트에 물어보고 구매하시죠? 오늘 들어온거냐 물어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달걀의 경우 유통기한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2019년부터 계란 난각코드 맨 앞에 산란일자를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산란일자는 바로 닭이 알을 낳은 시점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시하는 이유는 일부 농가에서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산란일자를 기준으로 산정해서 표시해야 하지만 일부 농가에서 포장일자를 기준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걀 값이 떨어지면 장기간 보관하다가 가격이 오르면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달걀 난각표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란일자(4자리), 생산농가번호(5자리), 사육환경(1자리)인데요.

산란일자는 월2자리, 일 2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란일이 8월 23일이면 0823이라고 표시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달걀을 마트 등에서 구매하실 때 포장지에 있는 유통기한 날짜와 달걀껍질에 있는 산란일자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산농가번호는 5자리이며 생산농장의 사업장 명칭과 소재지 등의 정보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굳이 이것까지 확인할 경우는 없지만 달걀에 이상이 있다거나 의심이 된다고 생각하실 때는 난각에 표시된 생산농가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육환경은 1자리로 표기되는데요. 닭을 어떻게 키웠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방목장인지 축사인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1은 방목장을 의미합니다.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웠다는 것이며, 2는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인 평사를 의미합니다.

3과 4는 닭장에서만 키운 것이며 케이지의 크기에 따라 번호가 다릅니다.

이외의 산란일자 표시시행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산농가번호 확인을 원하시면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아래와 같이 위해예방->달걀농장/살충제계란->달걀농장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농가명 농장 고유번호 소재지 등으로 검색하시면 사업자명과 인허가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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