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수족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수족구 병이 유행하는데요. 올해는 4월을 전후해 환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지금은 엄청난 전염력으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6년 이내 최악의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0~6세)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입니다.
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대변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데, 특히 잠복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1. 수족구병 증상과 원인
수족구병은 보통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영유아 외에 10세 이상의 아동, 청소년,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장 먼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발열 1~2일 후에는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나중에 물집이나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엉덩이에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장 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뇌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영아의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서 그냥 안심할 수만은 없스니다.
2. 수족구병 예방법
아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주는 수족구병 예방수칙입니다.
※ 질병관리본부가 권하는 수족구병 예방수칙
- 외출과 배변 후, 식사 전후 손 씻기 생활화
(산모와 소아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유치원 요주의)
- 아이들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 소독
- 환자 배설물 묻은 옷, 신발 등을 철저히 세탁
- 발병 환자 소지품 세척, 발병 어린이 장난감 접촉 금지
- 38℃ 이상의 발열이 이틀 지속되면 병원 방문
- 의심 환자 병의원 즉각 진료, 자가 격리
응급상황의 영유아는 병원진료 받아야 하는데요.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탈수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응급상황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아이의 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
위의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응급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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