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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ASF 증상 예방법 및 관련주 정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결국 국내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감염사례가 확인되었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큰 문제라고 합니다. 해당 질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고 관련주 정보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에 퍼진데다 북한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얼마 전 들었는데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양돈농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구제역보다 더욱 심각한 질병으로 한 번 걸리면 백신조차 없어서 살처분을 해야하는데요.

본래 동유럽권에서 유행하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어떻게 우리나라에까지 확산이 되었는지 원인에 대한 규명도 필요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열, 식욕결핍, 충혈, 청색증과 유산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잠복기는 바이러스의 병원성 및 노출경로에 따라 4일에서 21일로 다양합니다.

돼지들이 한 데 겹쳐 있고 귀에 점상출혈 소견이 있으며 사지말단부 및 복부의 발적과 충혈이 발견됩니다. 돼지 비강의 혈액성 점액 및 거품이 나오고 피부 충출혈 및 괴사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전파성이 강하고 증상이 심각한데다 치사율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급성 감영 돼지의 대부분이 폐사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치료제 백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행히도 사람에게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 크기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10배가량 많은 유전자를 갖고 있고 유전자가 크다 보니 유전자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단백질 종류도 최대 151개가 되어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는데요.

바이러스가 대체로 열이나 건조한 조건에 약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냉동고기에서 1000일 가량 생존하고 염지된 고기나 건조된 고기에서도 182일에서 300일 이상 생존할 수 있어서 육포조차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백신도 없고 생존력도 엄청나기 때문에 발병하면 살처분 외에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데요.

고열과 식욕결핍, 유산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돼지열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법은 최대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엄격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돼지에 대한 주기적인 임상 점검을 하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 발생국 여행 시 가촉 접촉을 피해야 하며 육류나 햄, 소시지 등 돼지 산물을 국내 반입을 금해야 합니다.

이번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원인이 다양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있다고 보는데요.

동유럽권에서 유행하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 발견된 원인이 중국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에 대한 무역 보복으로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러시아산 돼지고기를 수입했는데 이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유행하고 있던 러시아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면서 중국 본토 전체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 동남아 주변국과 북한에도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많고 여행객이나 노동자들의 왕래가 많아서 우려가 많았는데 결국 국내에서도 발견된 것입니다.

 

국내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견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없체인 제일바이오는 1085원 오른 5250원, 이글벳은 1890원 오른 8190원, 우진비앤지는 730원 상승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방역 특허를 보유한 체시스는 495원 오른 2155원에 거래 중이며, 생석회 제조업체인 백광소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생석회가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에 1155원(29.88%)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독기 자동릴(차량 탑재 및 도로에 설치해 공중 방역 분사하는 기기), 무인방제기, 병해충 방제기 등을 제작·판매하는 파루는 420원(17.87%) 오른 2770원에 거래 중입니다.

농축산업 전문업체 우리손에프앤지가 545원(23.34%) 오른 2880원, 이지바이오는 1050원(18.92%)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은 765원(27.13%) 상승한 3585원, 마니커는 253원(29.87%) 오른 1100원입니다. 축산사료 전문업체 선진은 1850원(17.62%) 상승한 1만2350원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이미 파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농가 돼지 136두가 인천으로 유입되었다는 소식도 있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도 보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관련주들이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돼지 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 같습니다. 돼지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았으면 하며 정부의 대응과 방역이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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